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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소개

사량도

바위능선을 타는 산행의 백미 섬, 사량도

사량섬의 옛 섬 이름은 박도였으나, 이 섬 상도와 하도를 가로 흐르는 물길이 가늘고 긴 뱀처럼 구불구불한 형세에서 유래하여 이 해협을 사량이라 일컬었으며, 사량은 원래 두 섬 사이로 흐르는 해협을 일컬었던 옛 이름에서 유래했다. 또다른 지명유래설에 의하면 옥녀의 설화에서 유래되어 사랑이 사량으로 변천되었다는 설, 섬의 형상이 뱀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등의 민간 어원설이 있다.

옥녀봉

바다와 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등산 코스

봉긋한 산봉우리의 형상이 여인의 가슴을 닮았을 뿐 아니라 산세가 여인이 거문고를 타는 듯한 옥녀 탄금형을 이루었다는 풍수지리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옥녀의 설화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.

지리산

사량도의 8개 섬 중 돈지리쪽의 제일 높은 봉우리

상도에 있는 해발 398m의 산으로서 산 정상에서 지리산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지리망산에서 유래, 2002년 세계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선정한 한국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.

칠현산

섬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전망

아랫섬(하도)에 위치한 해발 349m의 산으로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따라 7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어, 칠현봉이라 하는데 이 가운데 망산에는 옛 사량진의 봉수지가 있다. 칠현봉에는 등산로와 안내판이 잘 정비되어 있고 일곱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능선길이 재미있을 뿐 아니라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 또한 좋아 근래 가장 각광받는 등산 코스이다.